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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묻는 질문

남부 유럽 이탈리아 반도에 있는 공화국인 이탈리아는 5세기 서로마제국의 멸망 이후 국토가 분열되었다가 1861년 당시 오스트리아 영토였던 북동부와 교황이 지배하던 로마를 제외하고 통일되어 이탈리아 왕국이 수립되었으며 1870년에 완전한 통일을 이룬 곳입니다. 이탈리아는 북서에서 남동으로 약 1200km에 걸쳐 장화 모양을 한 반도와 시칠리아, 사르데냐 두 섬으로 구성되며, 북쪽은 알프스 산맥을 경계로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와 접하며, 동쪽은 아드리아 해, 서쪽은 티레니아 해에 면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반도는 발칸, 이베리아 반도와 함께 남유럽의 3대 반도의 하나로서 동지중해와 서지중해 사이에 있으므로, 자연과 문화면에서 두 반도와는 달리 순수한 유럽형을 이루며 동시에 지중해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나타냅니다. 이탈리아는 1990년도에 유럽 연합 (EU)에 가입하였습니다. 그리고 1995년에는 다른 유럽국들과의 통행을 자유로이 하는 쉥겐 조약을 체결하였죠. 대한민국 시민은 이탈리아를 포함한 유럽의 26개국을 60일간 비자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사증 면제 대상입니다. 하지만 유럽 연합이 이러한 시스템에 변화를 줄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 유럽 내 곳곳에서 일어나는 각종 테러 및 사고들로 인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며, 그것의 일환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이제는 사전에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나온 것은 ETIAS라는 유럽 여행 허가증입니다. 이 허가증은 비자 발급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로부터 여행 전에 미리 신상 정보를 전달받고 심사를 거친 후 출입을 허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제도는 2021년부터 시행될 것이라 발표 되었는데요 .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정보는 앞으로 계속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이탈리아는 기후가 온난하기 때문에 국토의 전 지역에서 포도가 재배되며 와인의 생산량은 프랑스 와인에 버금가며, 그해의 기후에 따라 생산량의 순위가 1, 2위로 결정됩니다. 이탈리아에서 와인이 언제부터 제조되어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로마 시대부터 약 3000년이 넘는 와인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탈리아 와인 여행을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탈리아의 관광 명소 및 즐길 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로마는 역사가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매우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로마에 도착하면 경이로운 도시의 모습에 모든 걱정이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것입니다. 로마는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어 문화재는 물론 볼거리가 매우 많습니다. 먼저 로마를 상징하는 건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콜로세움은 검투사들의 대결과 호화로운 구경거리가 펼쳐지던 거대한 원형 경기장으로 70년경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80년에 건축이 끝났습니다. 이곳은 5만 명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큰 규모의 경기장이며 검투사들의 대결뿐만 아니라 해상 전투를 재현하거나 고전극을 상연하는 무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중세에는 교회로 쓰였으나 시간이 흐르며 지진의 피해 또는 돌을 약탈당하는 등 건물에 손상을 입은 상태로 관광 명소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산탄젤로 성의 천사의 성이라는 뜻으로 139년에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묘소로 처음 만들어진 후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요새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후 유럽에 흑사병이 퍼졌을 당시 그레고리우스 1세 교황이 이 요새에서 천사 미카엘의 환상을 보고 난 다음 흑사병이 물러났다고 하여 천사의 성이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성의 주변은 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며 성채와 내부에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성 내부에는 카페도 들어서 있어서 중간에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성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바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성 꼭대기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서는 칼을 뽑는 천사의 동상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천사의 다리와 테베레 강, 성 베드로 대성당까지 전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산 피에트로 광장은 이탈리아 바로크 양식의 거장인 화가 겸 조각가 베르니니가 1656년 설계해, 1667년 완공한 광장으로 성 베드로 광장이라고도 부릅니다. 이곳에는 분수 두 개와 다양한 대리석 조각상이 자리 잡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산 피에트로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자, 베르니니의 대표적인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

밀라노는 이탈리아 여행에 꼭 포함되는 주요 도시 중 하나입니다. 밀라노는 패션 산업, 관광 산업, 유흥거리 등이 유명하며 모든 종류의 공업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공업 지대를 이루고 있어 이탈리아에서는 제일 중요한 도시라 볼 수 있습니다. 밀라노의 관광 명소로는 먼저 두오모 대성당이 있습니다. 두오모 대성당은 이탈리아 시민들이 밀라노의 혼이라며 섬길 정도로, 독일의 쾰른 대성당과 함께 세계 최고의 고딕 건물이자 미술사적으로 가장 조화를 이룬 건축물로 알려졌습니다. 하늘로 우뚝 솟은 135개의 탑 하나하나마다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고 그 중심의 제일 높은 탑에는 황금의 마리아상이 솟아 있습니다. 피렐리 타워는 밀라노 중앙역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으며 32층 높이의 날렵한 다이아몬드 모양의 건물입니다. 피렐리 타워는 피렐리라는 타이어 회사를 위해 이탈리아 모던 건축의 거장인 지오 폰티가 피에르 루이기 네르비와 함께 건축한 건물입니다. 다이아몬드의 아름다운 자태로 인해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 중 하나로 불리기도 합니다. 밀라노의 두오모 광장 북쪽에는 개선문의 형상을 한 웅장한 5층짜리 아케이드가 있습니다. 이곳은 바로 갈레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Ⅱ 로, 철과 유리로 만든 지붕은 중앙의 팔각형 유리 돔으로 이어지며, 프레스코로 장식한 루넷에 늘어선 가게와 카페가 보는 이를 끌어당기는 이 건물은 밀라노의 역사적인 교회들과 좋은 대비를 이루는 세속 건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쇼핑몰이기도 한 이곳은 1865년에서 1877년에 지어졌으며 이탈리아의 첫 번째 왕인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갈레리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Ⅱ에는 아주 많은 기념품 가게와 레스토랑, 호텔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음식들을 맛보기에도 매우 좋으며 쇼핑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

베니스라고도 하는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과 200여 개의 운하로 이루어져 있는 물의 도시입니다. 버스나 지하철과 같은 지상 교통수단이 없으며, 물 위로 다니는 곤돌라, 수상택시, 수상버스가 있어 유명한 곳입니다. 곤돌라는 베네치아를 구석구석 둘러보기에 유용하며, 수상버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매년 2월에 열리는 가면무도회가 유명합니다. 베네치아의 대표 명소로는 시내 중심에 있는 산 마르코 광장이 있습니다. 이 광장의 정면에는 산 마르코 대성당이 있는데 이 성당은 비잔틴 건축의 대표적인 양식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베네치아에서는 리알토 다리를 보아라'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리알토 다리는 물의 도시인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다리로 16세기 말 안토니오 다 폰테가 설계하고 건축한 다리입니다. 리알토 다리는 베네치아 최초의 돌로 된 다리라는 점과 아치 모양의 아름다움, 다리 위에 화려하게 장식된 아케이드 점포들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대운하에서 곤돌라를 타고 보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우며 계단식 다리 위는 귀금속과 가죽 제품 등을 파는 점포들과 그것을 구경하는 관광객, 다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고 있습니다.

두칼레 궁전은 베네치아 총독의 공식 주거지로 9세기에 처음 건설되었고 현재의 외관은 14 ~ 15세기에 형성된 궁전입니다. 외형은 고딕 양식을 잘 나타내면서도 비잔틴, 르네상스 건축 양식이 복합된 모습으로 북방의 고딕 양식과 베네치아의 동방적 양식과 장식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베네치아 고딕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 궁전은 베네치아 고딕의 조형미가 가장 뛰어난 건축물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베네치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 명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 중이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 벽화를 포함한 베네치아파 화가들의 회화를 구경할 수 있으며 칼, 갑옷, 총, 석궁들이 보존되어 있는 무기 전시실도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