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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메 프린시페는 대서양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 지역에 속하는 섬나라입니다. 수도는 상투메이고 상투메 섬과 프린시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투메는 포르투갈어로 성 토마스를 뜻하며 프린시페는 왕자를 뜻합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정부가 관광 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한국, 일본, 가봉 등 18개국 국민들에 대해 입국체류 비자를 면제해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입국 시 비자가 필요 없는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국가입니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없으며 주 가봉 한국 대사관이 업무를 겸임하고 있습니다.
상투메 프린시페의 면적은 충청북도 충주시보다 약간 작고 인구는 20만명 정도입니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와 프랑스어이며 종교는 기독교가 8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본래는 무인도였으나 15-16세기 포르투갈인들에 의해 개척되어 식민지 겸 항해 거점이 되었습니다. 1975년 포르투갈이 혁명 이후 일괄적으로 식민지들을 독립시켰을 때 앙골라, 모잠비크 등과 함께 독립했으나 여러 번 쿠데타 시도가 있었을 정도로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계속 되었습니다.
15세기 말 포르투갈이 죄수와 노예들의 유형지 겸 플랜테이션 강제 노동 기지로 활용하였고 이후에는 노예 무역의 중계 기지로 이용이 되었습니다.
경제는 카카오와 코코넛 열매를 해체하여 말린 코프라가 주요 수출품으로 1차 생산 위주의 가난한 농업 국가입니다. 최근 들어 경제 성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소득이 1800달러까지 올라왔고 석유 탐사가 진행 중입니다. 국내 총생산은 3억5,000만 달러이고 주력산업은 농업이며 관광과 어업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기후는 적도 근처에 위치한 열대 지역이지만 여름 최고 기온인 32도를 넘기는 예가 드물고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상투메 내륙 고지의 연 평균 기온은 20도 안팎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카카오, 커피로 유명한 농장의 역사를 살펴보면 1800년도 초에 이 곳 농장에서 커피와 카카오를 재배하면서 다시 노예 노동력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노예 제도가 폐지되는 바람에 포르투갈의 다른 식민지로부터 계약 노동자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잠비크와 카 보베르데 제도에서 많이 유입되었습니다. 이 노동자들은 자유로운 신분이지만, 실제로는 노예와 다를 바가 없었으며 폭동을 일으킬 기미만 보여도 거세게 진압되었습니다. 1953년에 포르투갈은 수백 명의 농장 노동자들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1955년에 이 식민지는 포르투갈의 해외 주가 되었고 계약 노동자들은 상투메 프린시페에서 두 번째로 큰 사회를 형성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계층이었습니다. 그들은 상투메 프린시페에 처음 정착한 페로스라는 원주민들에게 부여된 시민의 권리 조차도 전혀 누리지 못했습니다. 1960년에는 이 나라에서 축출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독립 단체가 조직되었는데 이 단체는 1972년에 상투메 프린시페 해방 운동이 되었습니다. 500년이 넘도록 식민지 통치를 받다가 이 단체는 자유를 찾으려는 해방 운동의 선봉이 되었으며 다른 포르투갈령 식민지들에게 독립 투쟁을 확산시켰습니다. 미뉴엘 핀토 다코스타의 지도 아래 새로운 정부는 포르투갈이 소유하던 28개의 기업체 소유 농장을 빼앗아 국영 사업으로 전환하였습니다. 그러나 생산물의 다각화를 꾀하지 않아서 1990년에도 카카오 생산량이 여전히 전체 수출량의 대부분을 차지하였습니다. 따라서 세계 시장의 카카오 가격의 변동에 따라 이 나라의 경제가 크게 좌우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제 환경의 요구에 따라 더 많은 자유 정책을 실시해야 했습니다. 정부는 농부들에게 소유권을 도입하고 다양한 작물을 육성하며 어업을 증진시키고 해외 무역과 국내 무역의 자유 무역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관광 산업을 미래의 국가 재원이 될 유망한 소득원으로 생각하고 육성 중입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화산 산지, 분화구의 호수, 폭포 그리고 야자나무가 늘어선 해안 덕택에 방문해 보고 싶은 매혹적인 관광지로 떠오를 예정입니다.